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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2012 런던올림픽 출전을 앞둔 우사인 볼트가 경미한 교통사고를 당했다.
AP 통신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볼트는 10일 새벽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파티를 마치고 친구들과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자세한 상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사고 정도는 경미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볼트의 홍보를 담당하는 캐롤 벡포드는 바로 인터뷰를 통해 “전혀 다치지 않았다.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함께 파티를 즐긴 뒤 다른 차를 타고 귀가한 동료 아사파 파월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가벼운 사고여서 다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볼트가 교통사고를 당한 건 처음이 아니다. 2009년에도 자신의 스포츠카를 운전하다 도랑에 빠져 왼발을 다친 바 있다. 한편 볼트는 지난 8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국제육상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100m 결선에서 9초79만에 결승점을 통과, 우승을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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