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가 12일 고양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 '2012 G-TRADE FTA 수출상담회'에서 54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라 도내 기업들의 미국이나 유럽 진출에 유리한 IT, 전자, 자동차ㆍ기계부품 등 주력산업과 생활용품, 섬유, 식품류, 의료 등을 중심으로 바이어를 유치해 큰 성과를 냈다.
송유면 도 교류통상과장은 "이번 상담회는 세계적 자동차 기업인 GM, 포드와 인도 대표 자동차 회상인 마힌드라 등 빅 바이어가 참가해 수출 상담이 대량으로 이뤄지면서 도내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송 과장은 또 "FTA 체결에 따른 수혜품목 중심으로 1대1 상담을 진행하는 등 전략적으로 접근한 것이 주효했다"며 "앞으로 수출판로 개척을 위한 마케팅 강화 등 도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한-미, 한-EU 등 FTA의 조기 성과를 위해 유망 전문전시회 참가,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 등 다양한 해외마케팅 지원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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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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