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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규 이사장 "글로벌 청년창업과 네트워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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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규 이사장 "글로벌 청년창업과 네트워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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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기업에게 글로벌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입니다. 청년창업가들도 창업초기부터 해외시장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박철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사진)은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APEC 창업컨퍼런스'에서 "세계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창업 및 네트워크 구축에 힘써야 한다"며 "이를 위해 세계 청년창업가와 멘토들이 창업의 꿈을 함께 꾸고 고민하면서 공유할 수 있는 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창업컨퍼런스는 국내가 아닌 세계를 무대로 한 글로벌 창업을 꿈꾸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지난해 한국이 APEC 사무국에 제안해 공식사업으로 채택 및 성사됐다.

APEC 19개국 400여명의 청년창업가와 전문가, 정책담당자들이 참가해 창업성공 스토리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청년창업가들의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하고 토론한다.


박 이사장은 "그동안 국내 창업 네트워크에 대한 지원 및 활동은 활발하게 이루어졌지만 해외 청년창업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행사는 거의 전무했다"며 "APEC 창업컨퍼런스를 통해 뿜어나오는 창업의 열기가 글로벌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아태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철규 이사장 "글로벌 청년창업과 네트워크 필요"


세계 경제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기업가정신'과 '창업'은 화두가 되고 있다. 특히 청년창업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경제 환경 속에 박 이사장은 다양한 정책을 통한 청년창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 이사장은 "올해 신설한 2100억원 규모의 청년전용창업자금을 관련 기관들과 함께 원활하게 운영해 청년창업 촉진과 성공률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청년창업사관학교도 확대 운영하면서 글로벌 창업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APEC은 21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 지역협력체다. 전 세계 인구의 40%, GDP의 56%, 교역량의 46%를 차지한다. 한국과 APEC 회원국 간 수출입 무역규모는 5920억 달러 수준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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