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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박철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누룽지가 영어로 뭔지 알아요?" 정답은 "바비 브라운(밥이 브라운, 미국의 R&B 가수 겸 작곡가·휘트니 휴스턴의 전 남편)."


경상도 사투리에 농담을 잘하는 박철규 신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56)은 1957년 경북 경주 출생으로 경주고,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 고려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를 수료했다.

대학을 졸업하던 해인 1980년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정책조정과장, 감사담당관(부이사관) 등을 지냈다.


국무총리 국무조정실 방송통신융합추진지원단 정책산업국 국장, 국민경제자문회의 총괄기획국장 등을 거쳐 다시 기획재정부 대변인과 기획조정실장으로 근무했다.

재정부 1급 이상 인사에 앞서 지난해 말 행시 동기인 구본진 재정업무관리관과 함께 사표를 내고 중진공 이사장 공모에 지원했다.


윤증현 전 장관 시절 대변인을 지내면서 신임이 높았고 조직 안팎으로도 적이 없고 발이 넓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애주가로도 소문이 나있다.


(프로필)
▲1957년 경북 경주 ▲경주고, 영남대 법학과, 미국 미시간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 고려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 ▲행정고시 24회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 정책조정과장, 감사담당관, 방송통신융합추진지원단 정책산업국장, 국민경제자문회의 총괄기획국장, 재정부 미래전략정책관, 대변인, 기획조정실장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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