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제주 여행 전문관 '제주 11번가' 오픈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2박3일 제주여행 11만원에 OK!"
오픈마켓 ‘11번가’가 제주 여행 전문관 ‘제주 11번가’를 오픈하고, 오픈 기념이벤트로 제주도 2박3일 자유여행 상품을 11만원에 한정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아시아나항공 왕복 항공권과 렌터카. 펜션 숙박권이 포함된 것으로 정가는 25만6000원이다. 11번가는 이와 함께 왕복 항공권, 가이드 투어, 호텔 숙박권이 포함된 2박3일 ‘버스관광’ 상품도 51% 할인한 11만원에 한정판매 한다고 전했다. 해당 상품 판매는 12일 오전 11시부터 각 250개 한정 판매된다.
또 ‘중형급 렌터카 2박 이용권’은 정가 6만6000원 보다 83% 할인된 1만1000원에 판매한다.
11번가는 ‘제주11번가’를 통해 제주 여행에서 꼭 들러야 할 관광지 ’제주 11경’을 선정하고, 테마 별 여행 코스를 제안한다. 또 매주 항공권과 에어카텔(항공권, 렌터카, 숙소 패키지)을 특가에 내놓는다.
이와 함께 ‘제주 11번가’를 통해 여행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전용 버스와 렌터카 이용권을 저렴하게 제공한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제주 11경’을 알리는 고객 200명에게는 도너츠와 커피 교환권도 증정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제주 관광 시장은 매년 15%씩 고속 성장하고 있으며, 시장규모는 지난해 기준 2조원에 이른다.
11번가 관계자는 “6월은 7~8월 성수기를 맞아 국내외 여행 예약이 가장 많은 시기”라며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꼽힌 제주도를 제대로 알리고, 소비자에게 알찬 여행 상품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100여 개 제주 관련 여행상품을 마련한 11번가는 올해 내로 200여 개로 상품 구성을 늘릴 예정이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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