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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강남 힐즈' 견본주택에 주말동안 3만명 몰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2초

12일부터 분양, 분양가 3.3㎡당 2025만원

'래미안 강남 힐즈' 견본주택에 주말동안 3만명 몰려  지난 8일 문을 연 래미안 강남 힐즈 모델하우스에 방문객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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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창익 기자]
삼성물산은 서울 강남 보금자리지구에서 분양하는 '래미안 강남 힐즈'의 모델하우스에 지난 8일 개관 후 주말까지 사흘간 3만여명이 다녀갔다고 10일 밝혔다.


래미안 강남 힐즈는 지하2~지상15층 20개동 91~101㎡(전용면적 기준) 1020가구 규모다. 뒷편엔 대모산, 양쪽엔 공원이 조성돼 있어 강남이면서도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8호선 장지역 3번 출구 인근에 마련돼 있다. 청약은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2순위 동시청약 14일 3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20일이다. 계약은 25일~27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분양가는 저층의 경우 3.3㎡당 1800만원부터 시작하며, 평균 2025만원 선이다. 최초 계약금은 5%이며 중도금(60%) 전액 융자가 가능하다. 이자후불제도 적용한다. 빌트인 김치냉장고와 식기세척기, 붙박이장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일반 보금자리주택과 달리 의무 거주요건이 없고 계약 후 1년 뒤엔 전매도 가능하다. 입주는 2014년 6월 예정이다.


래미안 강남 힐즈의 김미숙 분양소장은 "삼성물산이 서울에서 처음으로 시행과 시공을 겸하는 자체사업인 만큼 평면과 조경, 커뮤니티 등 차별화한 것이 높은 관심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김창익 기자 win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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