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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퍼시픽리그 5월 MVP 선정…“타점 내는데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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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퍼시픽리그 5월 MVP 선정…“타점 내는데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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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오릭스 버팔로스의 부진은 문제되지 않았다. 그만큼 배트는 뜨거웠다. 이대호가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리그 타자 부문 ‘5월의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일본야구기구(NPB)는 5일 이대호를 퍼시픽리그 타자 부문 ‘5월의 MVP’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인 선수가 영광을 거머쥔 건 통산 세 번째이자 6년여 만이다. 앞서 상을 차지한 주인공은 1997년 5월(센트럴리그 투수 부문) 주니치 드래건스에 활약한 선동열(9경기 8세이브 평균자책점 0.73, 현 KIA 타이거즈 감독), 2006년 6월(센트럴리그 타자 부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뛴 이승엽(타율 0.396 12홈런 18타점, 현 삼성 라이온즈) 등이다. 이대호는 이들의 활약에 결코 뒤지지 않았다. 5월 한 달 동안 타율 3할2푼2리(87타수 28안타) 8홈런 19타점을 기록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OPS(출루율+장타율)다. 3월과 4월 0.676에서 무려 0.857로 상승했다. 4번 타자에게 요구되는 해결사 역할도 충실하게 해냈다. 득점권에서의 타율은 3할3푼3리(48타수16안타)까지 뛰어올랐고, 희생타는 없었지만 볼넷도 10개나 골라냈다. MVP 기념패와 트로피, 상금 30만 엔(약 450만 원)을 받게 된 이대호는 이날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너무 기쁘다. 6월에도 수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홈런과 타점이 많아 MVP가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5월 25일 히로시마와의 교류전 연장 10회 때린 끝내기 안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당시처럼 타점을 최대한 올리도록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대호는 이날 오후 6시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리는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교류 홈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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