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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보금자리, 특별 분양에서 '대박' 조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609가구 당첨...절반 가까이 이미 팔린 셈...잔여 물량 809가구 일반 분양에 경쟁 치열할 듯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구월보금자리 아파트 분양이 시작도 전에 절반 가까운 가구가 팔렸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노부모 부양세대 등 특별 공급과 사전 청약자의 본청약 신청을 받은 결과 609가구가 당첨자로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이번 분양 물량 1418가구의 절반에 육박하는 수치다.

이에 따라 공사는 4일부터 실시되는 일반 분양 청약에선 잔여 물량 809가구만 공급할 계획이다.


공사는 일반 청약에 대해 오는 14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청약 서류를 접수한 뒤 25일부터 3일간 당첨자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모델하우스에 3일간 4만 여명이 다녀갔고,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실제 분양을 위해 상담까지 받은 만큼 일반 분양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월보금자리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때 선수촌으로 사용된 뒤 '구월아시아드선수촌아파트'라는 이름이 붙여질 예정이다. 3.3제곱미터 당 700만원대 후반의 저렴한 분양가, 풍부한 녹지, 탁월한 교통 조건. 시내 중심부와 1~2km에 위치한 입지 등으로 올 하반기 인천 지역의 분양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물량 중 하나다. 올해 말까지 약6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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