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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구리시 토평동에서 포천시 신북면을 잇는 총연장 50.54km에 이르는 왕복 4~6차선 고속도로가 오는 6월 착공돼 2016년 완공된다. 이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포천과 구리 등 경기북부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이동시간이 30분 이상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북부청은 국토해양부로부터 구리시 토평동~포천시 신북면을 잇는 총연장 50.54㎞의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사업 실시계획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1일 밝혔다.
구리~포천 고속도로는 지난 2002년 7월 대우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민간사업 제안서를 제출하고 2007년 9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본격 사업이 추진됐다. 그러나 사업 추진과정에서 구리시 장자호수공원 통과 반대로 실시설계가 지연되고, 포천시 구간의 탄약고 안전거리 문제로 사업 추진이 중단되기도 했다.
이후 포천시는 경기북부 지역의 교통난 해결을 위해 지난 2009년 6월부터 협의를 진행해 지난달 23일 국방부, 국토부와 탄약고 통합ㆍ정비사업의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구리~포천 고속도로는 서울동부지역, 하남, 구리, 남양주, 의정부, 양주, 포천을 연결하는 경기북부의 유일한 고속도로며 기존의 국도를 대신해 고속화 도로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통행시간 및 물류비용 절감, 지역간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포천시 관계자는 "구리~포천 고속도로 사업은 민간투자 방식으로 건설돼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으며 통행료 역시 한국도로공사 통행요금의 1.02배로 이용자 부담이 적은 특징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구리~포천 고속도로는 이번 실시계획 승인 후 6월 중 도로구역결정고시 및 공사에 착수한다. 토지보상은 분할측량 후 9월부터 진행된다. 이번 고속도로 사업의 총 공사비는 1조8431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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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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