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NH농협은행은 31일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자연보전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한국과 아시아의 보호지역 관리자에 대한 자긍심 고취 및 공로자 포상 ▲국립공원 탐방기회 제공 및 탐방수기 공모전 시행 ▲국립공원 보전활동에 대한 상호 정보교류 및 협력 강화 등 국립공원의 보전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성병덕 농협은행 부행장은 이날 "지난해 9월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함께 자연과 더불어 예금' 을 출시해 공익기금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또 이번 협약으로 우리나라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지키는데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자연과 더불어 예금'은 국민 스스로 국립공원 내 쓰레기 수거 활동에 직접 참여하면 그 양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 누적된 포인트로 공원시설을 무료 이용하는 국립공원 그린포인트 제도를 활성화하고, 예금판매액의 0.1% 해당액을 공익기금으로 조성해 국립공원의 보전 및 조사ㆍ연구를 지원하는 공익상품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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