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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프리미엄 아웃렛, 5년간 1600만명 다녀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6초

지난 5년 동안 국내외서 1600만명 방문, 외국인 방문객 수는 개점후 10배 증가
2014년 규모 2배 확장, 매장수 250개로 국내 최대 프리미엄 아울렛 구축 예정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국내 최초 프리미엄 아웃렛인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에 5년간 160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여주 아웃렛을 운영하는 신세계첼시는 다음달 1일 개점 5주년을 맞는 여주 아웃렛에 누적 방문객이 1600만명에 이른다며, 월평균 50만명이 방문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여주 아웃렛은 지난 2008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교외형 프리미엄 아웃렛으로 개점 첫해 250만명의 방문객을 시작으로 지난해 50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또 올해는 모두 60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가 누적 방문객이 20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 5년간 1600만명 다녀가 ▲신세계첼시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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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첼시는 여주 아웃렛이 가족 중심의 나들이형 쇼핑문화를 정착시켰다고 평가했다. 주말 나들이객들이 주로 찾으면서 쇼핑과 함께 여가를 함께 즐기는 문화가 퍼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외부 언론에서도 여주 아웃렛에 대한 평가는 돋보였다. 신세계첼시에 따르면 지난 2008년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10대 아웃렛에 여주 아웃렛이 포함됐고, 지난해에는 미국 인기 블로그 ‘허핑턴 포스트’에서도 세계 10대 아웃렛으로 뽑혔다.


여주 아웃렛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20~40대 연인과 가족 등 나들이 객이 대부분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세계첼시는 설악산과 강릉 등 강원권 관광지를 즐겨찾는 관광객들이 길목에 있는 여주 아웃렛을 주로 찾았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에는 외국인 방문객도 20만명에 달하는 등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주로 찾는 10대 브랜드로는 버버리와 구찌, 페라가모, 아르마니, 나이키 등이 꼽혔다. 여주 아웃렛이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 가장 인기를 모은 브랜드는 버버리였다. 구찌와 나이키가 뒤를 이었고, 폴로, 빈폴도 5위권안에 이름을 올렸다.


신세계첼시는 이들 인기 브랜드에 이어 브루넬리 쿠치넬리, 다이앤 본 퍼스탠버그, 콜맨, 타임 등 12개 브랜드를 오는 6월부터 새롭게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닐 바렛, 파슬, 오클리 등은 국내 아웃렛 매장에서는 처음 문을 연다고 덧붙였다.


또 여주 아웃렛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하반기에 부산 프리미엄 아웃렛을 개점하고, 2014년까지 여주 아웃렛도 현재의 2배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대전에서도 프리미엄 아웃렛 오픈을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지난해 오픈한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에는 1년간 45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전했다.


최우열 신세계첼시 대표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쇼핑문화를 소개한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의 성공 비결은 고객 니즈에 맞는 탄탄한 브랜드 구성에 있다"며 "이번 신규 입점되는 브랜드는 의류 브랜드, 캠핑, 주얼리 및 시계 브랜드로 보다 폭넓은 소비자층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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