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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 보합 마감..르네사스·NEC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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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일본 증시가 28일 거래에서 뚜렷한 방향성을 보여주지 못한 채 보합 마감됐다.


지난 주말 유럽과 뉴욕 증시가 강보합과 약보합으로 방향이 엇갈린 가운데 일본 증시는 종일 보합권 공방을 펼쳤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이날 공개한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서 양적완화에 대한 오해가 있다고 지적한 것도 부담이 됐다. BOJ는 의사록에서 1%의 소비자물가 상승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자동적으로 양적완화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01포인트(0.20%) 오른 8580.39로 29일 거래를 마쳤다. 반면 토픽스 지수는 0.14포인트(-0.02%) 하락한 722.11로 장을 마감했다.


반도체 관련주가 급락했다.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가 대규모 감원과 자금 조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힌 것이 악재가 됐다. 르네사스 주가는 10.62% 급락했다.


르네사스의 대주주인 NEC와 9.24% 급락했다. 어드반테스트(-1.69%) 후지쯔(-1.43%) 등도 동반 하락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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