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25일 일본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장 초반부터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일본 증시는 전날 뉴욕 증시의 다우 지수 상승과 유로본드 도입에 따른 기대감으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 오른 8580.29로, 토픽스지수는 소폭 하락한 722.11로 25일 거래를 마쳤다.
수출주와 철강주의 낙폭이 컸다. 지난 1분기 유럽 지역 판매가 급감한 카메라 제조업체 캐논은 이날 1.7% 하락했다. JFE 홀딩스는 3.9% 떨어졌다.
유럽 지역 판매 증진을 위해 벨기에 담배업체 그리슨 NV 인수를 하기로 한 일본 타바코는 5.3% 올랐다.
스미모토 신탁은행의 주식투자전문가 준이치 미사와는 “유럽 불안으로 증시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며 “유럽발 악재로 세계 경제에 불확실성이 강해지면서 시장이 불안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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