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스마트명세서’ 앱 출시… 타사고객도 사용
[이코노믹 리뷰 박영주 기자]
KT(대표 이석채)는 자녀, 부모님 등 가족 전체의 KT 유무선상품 명세서를 통합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올레스마트명세서’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레스마트명세서는 기존에 휴대폰, 4G 와이브로, 집전화, 인터넷, TV, 인터넷전화 등 가족 구성원별, 상품별로 각각 받아보던 명세서를 간단한 본인 인증을 통해 하나의 앱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KT 고객뿐만 아니라 KT 유선 상품을 이용하는 타사 휴대폰 고객도 앱을 내려받아 이용중인 상품 명세서를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기존 개인의 상품별 명세서를 메일 또는 우편으로 받아 보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것에 비해 가입 당시 선택한 부가서비스, 단말 약정사항, 단말 보험 및 가입 대리점 등 상세 정보를 앱을 통해 쉽게 확인 가능하다. 또 청구내역 확인과 동시에 휴대폰 요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으며, 영수증을 이메일로 받아 볼 수도 있다.
올레스마트명세서 앱은 안드로이드(버전 2.2 이상) 스마트폰과 아이폰(iOS 4.3 이상)에서 모두 이용가능하며 올레마켓,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앱에서 손쉽게 가입 신청해 이용할 수 있으며, 올레매장 및 올레플라자, 올레고객센터,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도 가입 신청을 할 수 있다.
앱 설치 이후에는 매월 중순에 명세서 안내 문자메시지와 푸쉬메세지가 발송돼 고객이 명세서 내역을 쉽게 인지할 수 있게 했으며, 서비스 신청한 다음 달부터 앱 명세서가 발송된다.
KT 개인Sales&CS본부 구현모 본부장은 “올레스마트명세서는 기존 명세서와 달리 휴대폰에서 장기보관이 가능하고 명세서 분실이나 납부 요금 미인지로 인한 미납 발생을 줄여준다”며, “본인 인증을 통해 가입하므로 개인정보 유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코노믹 리뷰 박영주 기자 yjpa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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