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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새싹이 잎으로 성장하며 기록한 언어의 풍경. 웃음 머금은 하늘거림. 이야기들은 푸르고 싱그럽다. 마음 한 조각, 푸른 잎을 닮고 싶네.
부처님 오신날. 신심과 선심(善心). 한 방울 물. 메마른 목젖에 한 됫박 샘물처럼 스민다. 미광(微光). 한 생명을 만개한 꽃으로 키우는 성취의 불꽃, 진아(眞我)여!
새, 바람, 강 그리고 노래. 청정한 마음이 축원(祝願)한 빛. 소리여, 소망이여 증장(增長)되라.
향기, 나눔은 아무런 조건이 없다. 꽃 한 송이, 비움이 가득 차는 이치의 깨달음. 나비 한 마리가 사뿐히 입에 물고 훨훨 날아가는 저 부질없는 집착. 세상모든 것은 변화한다. 오, 무상(無常)이여 꽃이여!
무명(無明) 번뇌. 등(燈) 하나 밝힙니다. 자비를….
이코노믹 리뷰 권동철 기자 k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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