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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인천전 승리로 '안방불패'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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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인천전 승리로 '안방불패' 이어나간다 [사진=FC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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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FC서울이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홈경기 무패행진과 선두 탈환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서울은 28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1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13라운드 현재 8승4무1패(승점 28)로 리그 2위를 달리는 서울은 1위 수원(승점 29)과 엎치락뒤치락 하며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홈에서 6경기 연속 무패(5승1무)를 달리고 있는 서울은 인천을 제물로 상승세를 이어나간다는 각오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25일 경기도 구리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서울은 최근 홈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다”며 “인천은 매년 우리를 힘들게 했던 팀이다. 홈팬들 앞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은 최근 9경기(5무4패) 연속 승수를 쌓지 못하는 부진에 빠졌다. 그러나 2010년부터 이어진 서울과의 4차례 맞대결에서는 1승2무1패로 접전을 펼쳤다.


최 감독은 “인천은 김봉길 감독대행 체제로 바뀐 뒤 상당히 공격적인 모습이다. 결정력은 다소 부족하지만 좋은 공격 찬스를 만들고 있다”며 “결국은 선제골을 누가 넣느냐에 승패가 달렸다”라고 전망했다.


미디어데이에 동석한 고명진은 “인천전은 항상 힘들고 어려운 경기였다”면서도 “홈에서 하는 경기이고 모든 선수들이 컨디션이 좋다. 차분히 경기를 한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서울의 ‘특급 용병’ 데얀은 K리그 개인통산 100호 골에 도전한다. 올 시즌 13경기에서 8골을 터뜨린 데얀은 개인통산 172경기에서 99골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 무대 진출 이후 6시즌 만에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둔 그는 김도훈 성남 코치가 보유하고 있는 최소 경기(220경기) 100호 골 기록을 넘어설 기세다.


팀 동료 고요한은 “인천전에서 승점 3점을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데얀이 100호 골을 넣고 즐겁게 경기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고 의욕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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