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지식경제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오는 24~25일 양일간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글로벌 스마트 사회간접자본(SOC) 이니셔티브 2012'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25개국 60여개 전자기술(IT)프로젝트 발주처를 초청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24일 국내 정보화 우수사례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25일에는 글로벌 정보화 전략포럼 및 우리기업-발주처 간 프로젝트 상담회가 이어진다.
이를 통해 국내 정보화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참가 기업들이 보유한 IT제품 및 서비스를 세계에 널리 소개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정부는 국내 기업과 발주처 간 양해각서(MOU) 체결 및 프로젝트 컨소시엄 협약 체결을 유도해 중장기적으로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IT프로젝트 수주지원 사업을 통해 콜롬비아 대중교통 요금 자동징수시스템(ITS) 사업 수주(LG CNS, 3억달러 규모), 9건의 프로젝트 협력 MOU 체결 등 성과를 냈다.
김병권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은 "IT프로젝트는 사업정보 발굴 및 수주지원 활동, MOU·타당성조사(F/S), 본사업 등으로 이어지는 프로젝트사이클형으로 통상 2~3년에 걸쳐 추진된다"며 "이번 행사는 전세계 무역관을 통해 발굴한 프로젝트 발주처를 초청해 입찰 이전 단계의 정부 간 협력활동을 높여 향후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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