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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투자에 열 올리는 할리우드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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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투자에 열 올리는 할리우드 스타들 ▲영화배우 애쉬튼 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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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할리우드 스타들이 속속 사업가ㆍ투자자로 변신하고 있다.


미국에서 발간되는 경제 격주간지 포브스 최신호(6월 4일자)는 최근 할리우드 스타들이 단순한 제품 홍보에서 벗어나 자기의 유명세를 적극 이용해 사업 제휴, 지분 취득에 나서면서 사업가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 스타가 지분 참여한 제품을 광고하면 좀더 적극적인 자세로 나서 기업과 스타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


유명 가수 50센트, 디디(본명 숀 콤브), 영화 배우 애슈턴 커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벤처 투자에 열 올리는 대표적인 할리우드 스타들이다.

자메이카 태생으로 미국에서 활동 중인 힙합 뮤지션 50센트는 자기가 직접 제작한 '헤드폰 50센트'로 요즘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더욱이 그는 코카콜라 자회사 글락손의 비타님워터 지분 10%로 큰 수익을 챙기고 있다.


영화 배우 데미 무어의 전 남편으로 유명한 커처는 마돈나의 매니저 가이 오셔리, 슈퍼마켓 재벌 론 버클과 함께 투자업체 'A그레이드 인베스트먼츠'를 설립해 모바일 소셜 네트워크 업체 포스퀘어, 사진 공유 어플리케이션인 패스, 아이패드용 뉴스 리딩 앱인 플립보드에도 투자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A그레이드 인베스트먼츠를 통해 신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인 모블리에 투자해 사업가로 변신했다.


이 외에 디디, 레이디 가가도 음악과 스포츠 같은 다른 사업 아이템을 연계해 투자 및 사업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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