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외환은행은 주가지수 변동률 조건에 따라 각각 최고 연 5.3% 와 18.0%의 수익률 달성이 가능한 ELD상품 '베스트 쵸이스 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품은 KOSPI 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만기지수 변동률 조건에 따라 안정전환형 제470호와 제471호로 나누어 판매된다.
안정전환형 제470호는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같거나 상승한 경우 연 5.3%로 확정되고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하락한 경우라도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이다.
또 안정전환형 제 471호는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40% 이하로 상승한 경우 만기이율은 지수상승률 X 45%로 최고 연 18.0%로,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40% 초과 상승하거나 예금기간 중 한 번이라도 기준지수대비 40% 초과 상승한 경우 연 6.0%로 확정되고 만기지수가 기준지수와 같거나 하락한 경우라도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이다.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가입대상은 제한이 없고 예금기간은 1년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안정전환형 제 471호의 경우 주가 상승 시 최고 연18.0%까지 수익률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면서 "시장금리 이상의 높은 수익률이 가능하고 주가 하락 시에도 원금이 보장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상품은 생계형저축 및 세금우대저축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판매기간은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이다. 기준지수는 판매마감일 다음 영업일인 24일 결정된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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