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파주운정신도시내 일반상업용지 4필지 및 유치원용지 1필지 등 총 5필지 4000㎡를 17일부터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상업용지의 예정가격은 32억2000만~38억4000만원(3.3㎡당 1299만~1451만원)이고, 유치원용지는 17억7000만원(3.3㎡당 658만원)으로 3년무이자 균등분할 납부조건으로 공급한다.
파주운정신도시는 고양시와 접한 총 954만9000㎡규모에 4만6000가구 12만4000명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으로 건설중이다. 지난 2009년 6월 최초입주를 시작해 기존 아파트 8888가구를 포함 현재 3만여 가구가 입주를 완료했다. 현재 경의선 복선전철이 운행중이고, 제2자유로가 개통돼 교통여건이 점차 나아지고 있다.
LH 관계자는 "그동안 중단됐던 파주운정3지구의 개발이 정상화됨에 따라 호재 지역으로 떠오르면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기대된다"며 "특히 이번에 재공급하는 일반상업용지중 F2블록내 용지는 주변지구의 성숙도가 커 투자가치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공급일정은 17일 입찰신청과 낙찰자 선정이 진행되며, 낙찰자는 24일부터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공고문 확인과 입찰신청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LH 파주직할사업단 판매부(☎031-956-1081~2)로 하면 된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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