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관리 코칭, 건강이동서비스, 청소년 A형간염 면역력증가 프로그램 등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가 ‘헬스캠프’를 운영한다.
헬스캠프란 지역자원을 활용한 네트워크 구축, 지속적인 건강관리, 주기적인 건강이동서비스 제공을 통해 구민들의 건강자가관리능력을 향상시켜주기 위한 사업이다.
세부사업으로 결핵관리 코칭 프로그램, 거주민과 함께하는 건강이동서비스, 청소년 대상 A형간염 면역력 증가프로그램, 결핵환자 복약확인(DOT) 사업 등을 실시한다.
결핵관리 코칭 프로그램은 자가관리능력이 부족해 결핵발생률이 높은 독거세대, 노인 의료수급권자,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지역 내 인적자원을 통해 결핵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역 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거주자를 헬스캠프지킴이로 임명하고 결핵관련 교육훈련을 통해 결핵관리 코치의 역할을 맡겼다. 이들은 지역 내 거주자 모니터링을 통해 조기검진 안내, 증상관찰, 상담 등이 필요할 경우 보건소 결핵실에 연계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거주민과 함께하는 건강이동서비스는 말 그대로 보건소를 이용하기 어려운 구민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건소 내 감염병예방팀, 방문보건팀, 건강도시팀, 약무팀, 검진팀 등이 참여해 각종 검진 서비스를 진행한다.
청소년 대상 A형간염 면역력 증가프로그램은 단체 생활을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A형간염 항체검사를 실시해 항체형성률이 낮은 학생들에게 무료로 A형간염 예방접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결핵약 복용 확인 사업은 결핵환자가 정해진 기간 동안 결핵약을 누락되지 않고 복용할 수 있도록 관찰하는 사업이다.
구로구 우선옥 지역보건과장은“헬스캠프가 구민들의 건강유지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구민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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