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는 어린이 가족 뮤지컬, 중·고등학교는 K-POP 스쿨 콘서트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구로구는 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문화공연을 제공해주어 청소년들의 감성지수와 문화마인드를 향상시켜 주기 위해 찾아가는 문화교실을 마련했다.
‘찾아가는 문화교실’은 초등학교 8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을 대상으로 6월말까지 총 11회 진행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공연되는 작품은 어린이 가족 뮤지컬 ‘책키와 북키’. 극단 즐거운 사람들이 공연을 맡았다.
책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뮤지컬로 이기주의, 자기중심적인 사고의 어린이들에게 책의 가치를 생각하게 해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뉴트리팝스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청소년 음악회 ‘K-POP 스쿨 콘서트’가 열린다. 선생님과 함께 노래반주, 우리학교 댄스왕 오디션, K-POP메들리 등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우정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공연들로 꾸며졌다.
구로구 구선완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찾아가는 문화교실이 미래 문화 창조의 주역인 청소년에게 폭넓은 문화 커뮤니티를 제공하고 올바른 청소년 문화의 방향을 제시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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