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금융硏, 경제 성장률 3.4% 하향조정..향후 금리정상화 필요

시계아이콘01분 1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한국금융연구원이 올해 국내경제 성장률을 기존 3.7%에서 3.4%로 낮췄다. 상반기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2.9%로, 하반기에는 3.9%로 상저하고의 경기흐름을 예상했다.


금융연구원은 13일 '2012년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우리경제는 설비투자 등 내수가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겠지만 수출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난해 10월 경제성장률 전망치인 3.7%를 3.4%로 수정한다"고 밝혔다.

유럽 재정위기와 신흥국 성장세 둔화로 총수출 성장 전망치도 종전의 9.9%에서 5.0%로 낮춰 잡았다.


연구원은 "IMF도 전 세계 실질교역량을 5.8% 성장에서 4.0%로 낮춰 잡았다"며 "다만 고유가의 영향으로 산유국에 대한 건설서비스 수출이 늘어나고 연간 외국인 방문객이 1000만명을 넘어서면서 여행수지가 개선되는 등 용역수출의 증가속도가 재화수출보다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해서는 기저효과와 경기둔화, 정책당국의 물가안정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해보다 1.1%포인트 낮은 2.9%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구원은 "국제 유가가 높게 유지되고 있지만 지난해에 비해 상승률이 낮아졌다"며 "최근 경기둔화로 수요 측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완화되고 있으며 정부 복지정책 등도 물가상승률을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은 상저하고의 모습을 보이며 지난해 10월 전망치와 같은 달러당 1100원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원은 "상반기에는 그리스 2차 구제금융 결정, 유럽중앙은행(ECB)의 장기대출프로그램(LTRO)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정되면서 원·달러 환율도 지난해 말보다 하락했다"며 "그러나 상존하는 경기 및 재정위기 관련 불확실성으로 추가하락이 제한되면서 평균 1130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올 하반기 중에는 유럽 재정위기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면서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 확대와 경상수지 호전 등으로 원, 달러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아 평균 1070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다만 유럽 재정위기가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려운 만큼 시장의 우려가 재 부각될 때마다 환율의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화정책 측면에서는 상당기간 정책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다가 향후 경기회복세를 감안해 금리수준을 정상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연구원은 "금리정책을 통한 경기부양이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큰 폭의 금리인하가 필요하다"며 "그러나 가계부채 규모 확대 및 물가불안 초래 등 부작용용을 감안할 때 인하 여력이 충분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물가상승률이 낮아지면서 단기적으로는 금리인상 필요성이 다소 줄었으나 실질금리가 사실상 제로수준을 보이고 있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단계적인 금리인상을 통해 금리수준을 정상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또 "가계부채 문제를 단기간에 해결하기 위한 인위적인 가계부채 억제정책이나 과도한 금리인상은 오히려 가계부채 부실화를 초래할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 가계부채 연착륙을 유도하면서 단기적으로는 다중채무자와 저소득층 등 가계부채 고위험군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