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대전·충청지역 소재 상장법인 임직원을 대상으로 불공정거래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전·충청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오는 11일 오후 3시부터 대전상공회의소 2층 제1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상대적으로 교육기회가 적은 지방소재 상장법인에 대한 교육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대전·충청지역에는 약 147개(유가증권시장 40개, 코스닥시장 107개)의 상장법인이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단기매매차익 반환, 지분공시제도 등 상장법인이 자주 접하는 사항에 대해 실무적 조언과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거래소 시감위는 내부자거래 등 상장법인에서 종종 발생하는 불공정거래 유형들에 대해 교육함으로써, 상장법인 임직원의 불공정거래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시감위는 오는 24일 부산 한국거래소 지하1층 아트홀에서 실시되는 부산·경남지역 상장법인 대상 교육 외에도 향후 지방소재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불공정거래 예방활동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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