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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수 총장 "車산업 스마트시대 중심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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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날 앞서 세미나 개최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국자동차산업협회(회장 권영수)와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이 자동차의 날을 앞두고 10일 자동차 관련 학계, 완성차 및 부품업계, 정부관계자 등 자동차산업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환기의 한국자동차산업의 비전 및 과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0년간의 한국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평가하고,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고자 하는 한국 자동차산업의 10년 후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권영수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자동차산업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세계 자동차시장의 치열한 경쟁속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권 회장은 이어 “고유가와 유럽의 재정위기 확산 등으로 인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심화 그리고 자동차 선진국들의 소형차시장 강화, 후발업체의 도약 등 새로운 환경변화에 적극 대처해야하는 중요한 시기에 직면에 있다"면서 "우리자동차산업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대학교 유지수 총장이 '한국 자동차산업의 평가와 과제',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의 박홍재 소장이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환경 변화', 가톨릭대 김기찬 교수(前 중소기업학회장)가 '전환기 자동차산업에서의 상생협력'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유 총장은 자동차산업이 미래 스마트 시대의 중심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한국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제조업의 발전이 필수"라며 "대한민국 미래를 주도하는 제조산업은 파괴적 혁신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완성차와 부품업체간의 상생협력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김기찬 교수는 " 그동안 자동차가 품질과 원가경쟁력을 갖춘 표준화된 상품으로 성공했다"며 "앞으로 그린화, 스마트화가 진전될수록 첨단기술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회에서는 서울여대 경제학과 이종욱 교수를 좌장으로 서울대 경영대학 주우진 교수와 지식경제부 최우혁 동반성장팀장, 서울대 국제대학원 김현철 교수, 산업연구원 조철 주력산업팀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한국자동차 산업의 발전과제에 대해 토론하고 공감대를 나눴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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