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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비키니 몸매의 완성, 빈약한 가슴이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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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예년보다 더위가 빨리 찾아오면서 옷이 급격히 얇아지고 있다. 바야흐로 본격적인 다이어트 시즌이 돌아온 것이다.


최근에는 많은 여자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성공기가 공개 되면서 그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그러나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목표 체중에 도달하면, 눈여겨보던 비키니를 구입해서 당장이라도 해변으로 놀러 가겠다고 굳게 다짐하지만 이내 마음을 접는 여성들도 적지 않다. 다이어트를 하기 전에는 배, 허벅지, 팔뚝 살만 빼면 남부럽지 않은 몸매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정작 비키니에 도전하지 못하게 하는 것는 군살과 함께 사라져 버린 가슴 볼륨이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가슴 마사지나 가슴 운동에 열을 올리고, 패드가 장착된 속옷이나 값비싼보정 속옷을 구입해서 빈약한 가슴을 감추려 노력한다. 그러나 이런 방법으로는 영구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여름만 되면 어김없이 스트레스에 시달리곤 한다. 그래서 이맘때 가슴성형을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여성들이 급증한다. 가슴성형만이 매년 반복되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가슴성형을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그나마 좋은 소식은 보형물이 하루가 다르게 좋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생리식염수 백을 주로 사용했는데, 백이 터지거나 새는 일이 종종 발생해 최근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 요즘에는 좀더 안전하고 튼튼한 ‘코히시브겔 보형물’이 주로 사용된다. 일명 ‘코젤’이라고 불리는 이 보형물은 촉감이 뛰어나고 쉽게 터지지 않는 장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만약에 보형물이 터진다고 해도 내용물이 응집력이 뛰어난 반고체 상태라서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코젤 보형물도 ‘스무스형’과 ‘텍스처형’이 있어 수술 받는 사람의 몸 상태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스무스형 코젤은 표면이 부드럽고 매끈하기 때문에 절개를 최소화하여 가슴 안으로 삽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술 후 보형물이 주변 조직과 유착될 확률이 적어, 수술 할 때 가슴방을 크게 만들고 이 공간에서 보형물이 쉽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가슴 모양을 만들 수 있으며, 외피가 매끄러워 촉감도 무척 뛰어나다. 그러나 부드러운 표면 때문에 보형물 주위로 피막이 둘러싸기 쉬워 구형구축이 올 확률이 높고, 가슴 마사지를 필히 받아야 하는 불편함도 있다.


반면, 텍스처형 코젤은 표면이 거칠어 가슴 안에 들어갔을 때 이리저리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보형물 사이즈에 맞게 가슴방을 만든다. 그래서 수술 이후에도 마사지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거친 표면 덕분에 보형물 주위로 피막이 생기는 것을 막아 구형구축이 올 확률도 적다. 그러나 가슴의 촉감이나 자연스러움은 스무스형보다 다소 떨어진다.


채널성형외과 한충희 원장은 “보형물을 선택할 때 단순히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스무스형과 텍스처형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체형과 피부 두께에 따라 선택을 달리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마르고 가슴 조직이 얇은 여성은 근육 밑으로 보형물이 위치하게 되므로 스무스형이 적합하며, 피부가 두껍고 가슴에 볼륨이 어느 정도 있는 여성은 근육 앞에 보형물이 위치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텍스처형이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올 여름 누구보다 빛나는 비키니 몸매를 만들고 싶다면 아름다운 가슴 라인 만들기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박승규 기자 mail@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승규 기자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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