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31위를 유지했다.
FIFA가 홈페이지를 통해 9일 발표한 2012년 5월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총 746점을 획득,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4월 얻은 점수를 그대로 유지하며 제자리걸음을 나타냈다. 성인대표팀은 최근 1달여 동안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이는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 이날 발표된 33위권 내 나라 가운데 순위 변동을 보인 건 아르헨티나(9위, 1076점)와 덴마크(10위, 1069점) 두 곳 뿐이다. 호주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21위(862점)를 기록했다. 753점의 일본은 한국보다 한 계단 앞선 30위에 자리했다. 스페인은 1442점으로 부동의 선두를 질주했다. 독일과 우루과이는 각각 1345점과 1309점으로 그 뒤를 차례로 이었다. 네덜란드(1207점), 포르투갈(1190점), 브라질(1165점), 잉글랜드(1132점), 크로아티아(1114점) 등도 10위권 내 이름을 올리며 축구 강국으로서의 체면을 지켰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