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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여성 공직자 파워 막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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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과장인 행정지원과장을 포함, 5명 과장 포진...노조위원장도 여성...인사팀장도 이정미 팀장 발령...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에 여성전성시대가 열렸다.


금천구는 주요 보직과장과 팀장은 물론 노조위원장까지 여성이 맡아 모름지기 '여성전성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청내 1번 과장인 행정지원과장에 이미숙 과장이 지난 1월 발령받았다.


금천구 여성 공직자 파워 막강 차성수 금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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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여성으로 양현화 일자리정책과장, 김영화 건강증진과장, 손병윤 지적과장, 박현정 의약과장 등 과장만도 5명이나 된다.

이어 공보팀장을 역임한 이정미 감사담당관 심사평가팀장이 9일 구청내 1번 팀장인 인사팀장으로 발령나 여성 공무원의 저력을 유감 없이 발휘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노조위원장까지 여성이 차지해 더욱 눈길을 끈다. 손혜경 노조위원장은 지난 2월 선거를 통해 위원장에 당선됐다.


특히 차성수 구청장 취임 이후 행정지원과장과 인사팀장을 여성으로 발령내 여성 파워가 대단함으로 실감하게 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처럼 금천구청에서 여성 공무원들이 실력 발휘를 한 것을 두고 남성 공무원들은 "이렇게 빨리 여성에 밀려서 어떻게 하겠느냐"는 자조도 나오고 있지만 공직사회 여성 파워가 급부상하고 있음을 실감하게 한다.


한편 금천구청에는 1067명 공직자가 근무하고 있는데 이 중 여성은 400여명에 이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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