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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관'발 훈풍 ↑···무선충전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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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코스닥 시장이 기관의 매수세로 장 초반 상승세다. 스마트폰 무선충전 관련 업체들이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52포인트(0.93%) 상승한 491.53을 기록 중이다. 기관은 사흘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며 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6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0억원과 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업종 단 1개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다. 컴퓨터서비스(2.05%), 반도체(1.49%)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셀트리온서울반도체가 각각 2.82%, 2.54% 상승 중이고, 다음(-1.12%)과 CJ오쇼핑(-1.35%)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스마트폰 무선충전 관련주가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와이즈파워와 켐트로닉스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고, 알에프텍도 상한가에 근접하고 있다. 유진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무선충전기 시장 규모가 내년까지 4억대의 모바일기기에 적용되며 연간 27%씩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투자주의 환기종목에서 탈피한 지아이블루가 하루를 제외하고 4거래일째 상한가를 기록 중이고, 카카오톡에 250억원을 투자해 플랫폼을 확보한 위메이드도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1종목을 포함해 709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하한가 없이 195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74개 종목은 등락없이 보합이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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