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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개인·외국인 쌍끌이↑···저축은행株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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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코스닥시장이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4일 오전 10시4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34포인트(0.27%) 상승한 488.76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4억원과 33억원을 순매수 하며 시장을 주도 하고 있다. 반면에 기관은 9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소프트웨어(2.54%), 컴퓨터서비스(1.14%), IT소프트웨어(1.12%)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유통,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업종은 소폭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다. 안랩(7.20%)의 상승폭이 돋보이고, 셀트리온도 1분기 호실적의 영향으로 2.81% 상승하고 있다. 10위권 종목 가운데 동서와 SK브로드밴드만 소폭 약세를 형성하고 있다.

저축은행 관련주는 장시작부터 무더기 하한가를 기록했다. 솔로몬저축은행, 한국저축은행, 진흥저축은행이 하한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서울저축은행, 신민저축은행, 푸른저축은행은 소폭의 등락을 거듭해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된 일경산업개발은 흑자전환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고, 전날까지 급락했던 나머지 환기종목들도 반발 매수로 일부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이 시각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0개 종목을 포함해 448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48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92개 종목은 등락없이 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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