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가격인상 요인 점검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오는 6월에서 7월사이 커피전문점들의 가격비교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동수 공정위원장은 지난 4일 한강 걷기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커피 전문점은 1300개에서 3년만에 1만3000개로 10배가 늘었다"며 "6~7월에 가격비교정보 등 점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스타벅스 등 일부 커피점의 가격 인상에 대해선 "가격이 오를 요인이 있어 오르는 것은 괜찮다"면서 "인상 과정에서 카르텔이나 우월적 지위를 남용한 불공정 행위가 있었는지가 중요한데 실무진들이 커피값 인상 요인을 보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와인 인터넷 판매'에 대해선 필요하다는 견해를 유지했다. 김 위원장은 "3만원 이하 와인 소비량이 전체 85%에 달할 정도로 일반인이 많이 마신다"면서 "청소년 건강이나 탈세 문제는 시스템 강화를 통해 보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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