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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삭공구 최강자 인천공항 자유무역지대에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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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절삭공구 세계 5대 메이커 중 하나인 (주)YG-1이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대에 물류창고를 건설한다.


인천공항공사와 (주)YG-1은 5일 인천공항 자유무역지대 물류 창고 건설 및 운영에 관한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YG-1은 1981년 인천에서 설립돼 절삭공구 세계 5대 메이커로서 성장한 기업으로, 엔드밀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생산량의 75%이상을 전 세계 7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YG-1은 최근 한·미, 한·EU FTA 체결로 수출이 늘어남에 따라 물류 창고 신설이 필요해지면서 부지를 찾던 중 인천시의 소개와 인천공항공사의 배려로 인천공항 자유무역지대 입주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9월 송영길 인천시장이 중소기업 방문 행사의 일환으로 인천 부평구 소재 YG-1 공장을 방문했을 때 물류 창고 부지를 찾고 있다는 YG-1 측의 말을 듣고 자유무역지역을 적합한 투자지로 추천했으며, 토지 소유주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적극적으로 수용해 입주가 결정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자유무역지역 내 물류기지 건설을 통한 관세 인센티브 등 활용이 향후 YG-1의 2014년 매출 1조원 목표 달성을 통해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레버리지로 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천공항도 수출중심 성장가능성이 높은 강소기업이 자유무역지역의 목표 유치대상인 점을 고려하면 절삭공구 세계 5위 YG-1 유치로 자유무역지역을 제조업을 포함하는 복합산업 물류단지로 부상시킬 수 있는 시금석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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