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행방불명된 예식장 전 사장과 채권자 등 3명이 냉동탑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3일 오후 4시20분쯤 완주군 상관면의 한 도로 갓길에 주차된 냉동탑차 안에서 숨진 예식장 전 사장 A씨(44) 등 3명을 발견했다. 경찰은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오는 4일 정밀 감식과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들은 10년여 전부터 알고 지낸 사회 선후배 사이로 최근에는 채권 채무관계를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B씨(55)는 채무자 C씨(45)씨를 만나러 갔다 행방불명됐다.
경찰은 지난달 23일 A씨의 동거녀로부터 행방불명 신고를 받고 수사팀을 편성해 집중수사를 벌여왔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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