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정병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은 3일 오후 전경련을 방문한 디바바 아브데타(Dibaba Abdetta)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와 만나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정병철 부회장은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관이 이번 달에 10년 만에 재개설되는 것에 대해 축하인사를 전하면서 양국의 협력관계를 발전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에티오피아의 멜라스 제나위 총리가 경제개발에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인프라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이 분야의 협력강화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양국의 경제협력 발전을 위해 주한공관과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전경련은 지난 해 7월 이명박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시 에티오피아로 경제사절단을 파견한 바 있으며, 한국과 아프리카의 경제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9일 에티오피아를 비롯한 주한 아프리카 17개국 대사를 초청해 관련기업들과 함께 오찬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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