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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주공항 도로건설 설계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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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청주공항은 신설, 세종시~오송은 도로확장공사…1917억원 들여 추진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세종시에서부터 충북 오송을 거쳐 청주공항까지 이어지는 도로공사가 시작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송기섭)은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지난 달 30일 오송~청주공항간 도로신설 및 행복도시~조치원(1번 국도)간 도로를 넓히기 위해 설계업체를 선정, 이들 도로에 대한 설계용역에 들어갔다.

이들 2개 광역도로 사업은 앞당겨 완공하기 위해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동시에 시작, 2013년까지 설계를 마치고 2014년에 착공해 2017년까지 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설계는 오송~청주공항 도로신설사업에 극동엔지니어링컨소시엄이, 행복도시~조치원간 도로확장사업에 동호엔지니어링컨소시엄이 맡았다.


오송~청주공항도로 신설사업은 길이 4.6km, 왕복 4차로 1328억원(공사비 939억원, 보상비 등 389억원)이 들어간다. 청주국제공항 및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충북 중부권 배후도시인 진천, 증평 등 도로이용자의 접근성 향상 등 교통편의가 기대된다.


행복도시~조치원간 국도 1호선 확장사업은 5.0km로, 왕복 4차로를 6차로로 넓히는 공사다. 여기엔 사업비 589억원(공사비 387억원, 보상비 등 202억원)이 들어간다. 행복도시건설로 늘어나는 기존 조치원과의 교통량 처리와 접근성을 강화해 상생발전이 기대된다고 행복청은 밝혔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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