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3종에서 9종으로 새단장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아시아나항공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기내에서 24개월이상 13세미만 어린이들을 위해 제공하는 '차일드밀'(Child Meal) 메뉴를 기존 3종에서 9종으로 늘렸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발 국제선 전 노선에 탑승하는 어린이 승객들은 기존에 제공된 오무라이스, 샌드위치 외에도 떡볶이, 떡갈비, 쌀짜장면, 핫도그, 치킨 커틀릿, 치킨너겟, 미트볼 토마토소스 파스타 등 7가지 메뉴를 새롭게 맛볼 수 있게 됐다. 기존 메뉴 중 스테이크는 어린이 승객들의 반응이 좋지 않다고 판단돼 이번 구성에서 제외됐다.
차일드밀은 아시아나항공의 마스코트인 색동이로 디자인된 새로운 도시락박스에 포장된다. 차일드밀 신청을 위해서는 아시아나 예약센터(1588-8000)에서 출발 24시간전까지 신규 메뉴 소개를 듣고 예약을 하면 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어린이 승객들이 자칫 지루함을 느낄 수 있는 기내에서 맛있는 차일드밀을 통해 보다 즐거운 항공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대대적으로 새단장했다”며 “새롭게 추가된 메뉴는 어린이들의 입맛에 맞춘 메뉴로 맛과 함께 영양가도 함께 고려해 개발한 식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소외계층인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 ‘어린이날 선물 대작전’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시아나클럽 회원은 4일부터 15일까지 클럽 홈페이지(asianaclub.flyasiana.com)에서 댓글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가 후원하는 저소득층 어린이 200명에게 축구공 또는 시계를 선물한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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