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올해 말까지 총 50개 설치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유산인 캄보디아 씨엠립 앙코르와트 일대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을 추가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2010년 최초로 앙코르와트 일대에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한 이후 현재까지 33개의 태양광 가로등을 개설했으며, 올해는 17개의 태양광 가로등을 추가해 올 연말까지 총 50개의 태양광 가로등을 기부하게 된다.
아시아나항공이 기증한 태양광 가로등 1개는 백열전구를 사용하는 것에 비해 연간 CO2 배출량 230kg 감소효과가 기대되는 등 소나무 82그루를 심는 효과와 동일한 친환경 가로등이다.
이날 아시아나항공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올해 첫 태양광 가로등 완공식을 현지에서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조규영 아시아나항공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태양광 가로등 기증으로 세계적인 유적지 보호와 관광객 안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세계문화유산 보존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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