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기아차의 중국 3공장 착공이 이달 중순 이후로 늦춰질 전망이다.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은 2일 열린 K9 신차발표장에서 기자와 만나 "중국 정부와 협의가 안 끝났다"면서 "아직까지 유동적"이라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여수엑스포 개막 이후로 늦춰진 상황"이라면서 "이달 중에 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지만 다음달로 넘어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기아차는 중국 옌청에 연산 30만대 규모의 완성차 공장을 짓기로 하고 지난해 말 본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3공장 준공은 2014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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