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호주 로이힐 광산 개발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한 지나 라인하트 핸콕 회장(왼쪽)과 정준양 포스코 회장";$size="550,412,0";$no="201205021841020729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포스코는 2일 호주 로이힐 프로젝트의 지분 12.5%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스코와 호주 핸콕, 일본 마루베니, STX, 대만 차이나스틸 대표들은 호주 시드니에서 만나 로이힐 프로젝트의 계약 체결을 축하하고 성공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을 비롯해 로이힐 광산의 최대주주인 지나 라인하트 핸콕 회장, 포스코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한 신지 카와이 마루베니 대양주 회장, 이희범 STX 중공업·건설 회장, 초우 차이나스틸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포스코를 포함한 마루베니·STX·차이나스틸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총 30%의 지분을 인수했다. 이 중 포스코 지분은 12.5%이다.
로이힐 광산은 공사가 완공되는 2014년 말부터 연간 5500만t의 철광석을 생산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로이힐 프로젝트를 통해 앞으로 30년간 연간 700만t 이상의 고품질 철광석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로이힐 광산은 호주 북서부 필바라에 위치한 대규모 철광석 광산으로 총 23억t의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 우수한 품질뿐 아니라 아시아 국가와 가까워 아시아 철강사들에게 유망한 투자대상으로 거론돼 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준양 회장은 "지난해 지나 라인하트 회장과의 면담에서 부친 랭 핸콕의 숙원이었던 철광석 개발사업의 꿈을 포스코와 함께 이루고 싶다는 말에 함께 협력해 이뤄보자고 약속한 바 있다"며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로이힐 광산 개발 프로젝트의 설계·구매·시공(EPC) 계약을 협상 중이다. 50억호주달러(약 5조8000억원) 규모의 EPC 계약이 성사될 경우 국내 건설업계에서 최대 규모 자원개발 프로젝트 수주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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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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