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미래에셋증권은 연 11.1% 월지급식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을 포함한 원금비보장형 파생결합증권 11종을 오는 4일까지 총 1070억 규모로 판매한다.
이 중에서 '미래에셋 제3607회 ELS'는 조건 충족 시 연 11.1%의 수익을 지급하는 만기 3년의 월지급식 스텝다운 상품이다. 이 상품은 KOSPI200지수, HSCEI지수,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매월 쿠폰지급평가일에 세 기초자산 모두가 최초기준지수의 50% 이상일 경우 연 11.1%(월 0.925%)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평가일에 최초기준가격의 95%(6,12개월), 90%(18,24개월), 85%(30,36개월) 이상이면 자동 상환된다. 단, 세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만기상환 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미래에셋 제330회 DLS'는 중국위안화 가치절상에 투자하는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발행 1년 후, 만기평가일의 중국위안화 가치가 미국달러대비 0.5% 이상 상승시 원금과 함께 연 6.6%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만기평가일의 중국위안화 가치가 미국달러화 대비 0.5% 이상 상승하지 못할 경우 투자원금만 지급한다.
아울러 미래에셋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 LG이노텍, 금호석유, GS건설 등 다양한 개별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 ELS 및 Brent(북해산 브렌트 원유)와 은(London Silver Midday Fixing)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월지급식 DLS를 출시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상품들의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이며 초과 청약 시 청약 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자세한 문의는 미래에셋증권 금융상품상담센터(1577-9300)로 하면 된다.
서소정 기자 ss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