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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항 정박 중이던 기름운반선 폭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보일러실서 작업 중 터져 미얀마인 선원 1명 숨져…기름 싣던 중, 기름 유출은 없어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충남 서산 대산항에서 기름운반선이 폭발했다.


평택해경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후 11시5분쯤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산항에 정박 중이던 기름운반선(4206t) 보일러실에서 폭발사고가 나 작업하던 미얀마인 선원 킨모(31)씨가 숨졌다.

이날 사고는 대산항 16번 선석에 정박된 선박기관실 내 보일러실에서 작업하던 중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기름운반선은 기름 적하작업 중이었으나 다행히 보일러실만 폭발, 다른 사고로 번지지는 않았다.


기름운반선은 한국선원 10명, 미얀마 선원 4명 등 14명이 승선했지만 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기관실 내 보일러에서 폭발이 났다는 선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고가 난 기름운반선은 서산 대산항에서 기름을 싣고 부산 현대오일뱅크 저유소로 운항이 예정됐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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