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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SDI, 실적개선에 외국계 '매수'..이틀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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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삼성SDI가 이틀째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적개선으로 인한 증권가의 호평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오전 9시11분 현재 삼성SDI는 전일대비 2.98% 상승한 15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초반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인 15만6500원(3.64%)까지 상승했다.


UBS, KB투자, CS 등이 매수창구 상위에 올랐고, 외국계증권사들이 4만7000주 이상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실적개선과 지분가치 상승으로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16만5000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그는 아울러 "2분기에도 갤럭시 S3 출시 효과로 각형이 물량증가를 주도할 전망"이라면서 2분기 영업이익은 76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5% 가량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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