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미국의 올 1분기 GDP성장률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자 국제유가가 4일 만에 하락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의 1분기 GDP성장률은 2.2%로 시장 전망치인 2.5%보다 낮았다.
이 결과가 발표된 후인 오전 10시23분(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31센트(0.3%) 내린 배럴당 104.24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6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44센트(0.4%) 내린 배럴당 119.48달러를 기록했다.
진 맥길리안 트레디션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경기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짓누르고 있다"며 "스페인의 신용강등도 이에 한몫 했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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