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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폭스바겐과 550억 규모 부품공급계약(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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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100억 규모 계약에 이어 두번째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만도가 오는 2015년부터 폭스바겐에서 생산되는 차량에 약 550억원 규모의 캘리퍼 브레이크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1년 4월 2100억원 규모의 수주계약에 이어 두번째다.


만도는 이번 폭스바겐 추가 수주에 성공하면서 유럽시장에서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됐다. 특히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됨에 따라 만도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져 유럽 시장 진출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폭스바겐은 엔지니어링 분야를 중요시하는 완성차 업체로서 만도가 연속적으로 VW으로부터 제품을 수주했다는 것은 만도가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만도의 브랜드 가치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만도는 앞서 지난 19일 이탈리아 피아트 제품전시관에서 기술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시회에는 크라이슬러와 피아트의 섀시제품 개발 및 구매 총책임자를 비롯한 200여명의 직원들이 직접 참관했다.


관계자는 "현재 피아트의 제휴사인 크라이슬러에 2004년부터 자동차 부품을 공급해 오고 있으며 이번 기술전시회를 통해 수주를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만도는 유럽 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PSA, 르노, 폭스바겐, BMW 등 유럽 자동차 메이커를 대상으로 꾸준히 자동차 부품 기술전시회를 개최해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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