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12위' 아담 스콧(호주)의 연속스윙 장면이다.
24일 여주 블랙스톤골프장(파72)에서 유러피언(EPGA)투어 발렌타인챔피언십(총상금 220만5000유로)을 이틀 앞두고 촬영(타이틀리스트 사진 제공)됐다. 위 왼쪽부터 어드레스, 테이크어웨이, 백스윙, 다운스윙, 다시 아래 왼쪽부터 임팩트 장면 두 장, 그 다음이 폴로스로와 피니시다. 아마추어골퍼들에게는 톱스타의 스윙 과정을 유심히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레슨 효과가 있다는 점을 기억해 두자.
스콧이 바로 어려서부터 '호주의 골프신동'이라는 애칭까지 달았던 선수다. 24세인 2004년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우승으로 월드스타로 도약했다. 2008년 4월 바이런넬슨챔피언십 우승 이후 한동안 슬럼프에 빠졌다가 밸리퍼터를 선택한 뒤 2010년 발레로텍사스오픈에서 우승해 '부활 무드'에 돌입했고, 지난해 스티브 윌리엄스와 함께 빅 매치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 우승을 일궈내 '제2의 전성기'를 열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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