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올해 초부터 예산낭비와 시행착오 사전예방을 위해 일상감사를 확대 시행,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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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감사는 주요 정책과 사업 등을 집행 전 독립된 감사부서에서 적법성·타당성·경제성 등을 사전에 심사, 효율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것으로 행정적 낭비요인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예산낭비와 시행착오 등을 사전에 방지하는 제도이다.
구는 지난 1분기 동안 일상감사를 실시한 내역을 분석한 결과 총 130건 일상감사를 통해 주요 정책 추진, 계약업무 등을 사전심사, 2억3000만원 예산절감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총 269건의 계약심사를 통해 2억8000만원 예산을 절감한 2011년도 절감실적과 비교해 전년 대비 82%수준 예산절감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연말까지 전년대비 300% 이상의 예산절감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성과는 일상감사 업무의 차질없는 시행을 위해 일상감사 운영규정을 제정하는 한편 심사범위를 확대하고 절차를 개선하는 등 일상감사의 효율화를 통해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보인다.
안성근 감사담당관은 “일상감사의 심사기능 강화로 주요 정책 추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법·부당성 및 특혜의혹을 원천 차단, 재정운영 투명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중랑구 감사담당관 (☎2094-0200)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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