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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아이패드 1호 개통자 "밤 꼬박 새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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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아이패드 나오는 날, 표현명 사장 직접 1호개통자 맞이

뉴아이패드 1호 개통자 "밤 꼬박 새웠어요~" ▲표현명 KT 사장이 뉴 아이패드 1호 개통자인 임준홍씨와 직접 뉴아이패드 박스를 개봉하고 개통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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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뉴아이패드 개통일인 20일 오전 7시 50분. 서울 광화문 KT 올레 스퀘어 앞엔 뉴아이패드를 기다리는 사람들 60여명이 길게 줄을 서있었다. 국내 아이폰 전도사인 표현명 KT사장도 일찌감치 나와 뉴아이패드 개통자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이날 KT에서 뉴아이패드를 1호로 개통한 이는 서울대 수학교육과에 다니는 22세 청년 임준홍씨. 임씨는 전날(19일) 밤 11시30분부터 KT올레스퀘어를 찾아 밤을 꼬박샜다고 했다. 그는 뉴아이패드의 매력에 대해 "전자책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다"며 "KT의 올레와이파이존이 잘 돼 있고, 콘텐츠 사업자와 제휴해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어 KT 개통을 결심했다"고 했다.

표 사장은 KT가 제공하는 음악서비스인 지니의 특징들을 일일이 설명해주며 뉴아이패드 개통자들을 만난 소감을 밝혔다. 표 사장은 "2009년 11월 스마트폰을 들여오면서 KT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선도사업자로 자리매김했다"며 "세계최대의 와이파이존 구축과 올레TV나우 등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표 사장은 "애플이 일단 우리나라에서는 LTE 지원이 안되는 모델을 출시했지만, LTE가 세계적으로 보편화되면 다음모델은 우리나라 LTE 시장에 맞춰서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전 8시, 올레스퀘어 내에 위치한 대리점이 문을 열자마자 우르르 쏟아진 뉴아이패드 개통자들 틈에선 국내 아이패드 KT 개통자 1호였던 강훈구 LuknFeed 대표도 눈에 띄었다. 강 대표는 뉴 아이패드 출시 소식을 듣고 기기변경을 하러 새벽부터 나와 줄 서 있었다고 했다.


그는 "뉴아이패드가 기존 아이패드와 별로 달라진 게 없다고 하지만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해상도가 뛰어나지고 카메라 기능이 개선된 것만해도 큰 변화라고 생각한다"며 뉴아이패드 출시를 반겼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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