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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성북구 사회적기업 투자설명회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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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종암동 성북구 사회적기업 허브센터서 전국 최초로 사회적기업 투자 설명회 열어 눈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19일 오후 2시 종암동 성북구 사회적기업 허브센터 앞마당은 200여명의 주민들로 가득찼다.


특히 전국 최초로 사회적기업 생산 제품과 서비스 투자설명회가 열리는 이날 행사로 김영배 성북구청장과 한성대와 동덕여대 총장,고려대안암병원장, 현대백화점 미아점장, 이마트 지점장 등이 함께 해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이날 행사에 지역내 대학과 기업인들이 참석한 것은 성북구 사회적기업을 육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 협약을 맺는 의미있는 자리도 마련됐기 때문이다.


이 날 행사는 성북구사회적기업 중 하나인 모던팝스오케스트라의 공연과 뉴시니어 라이프의 시니너패션쇼로 진행됐다.

[현장]성북구 사회적기업 투자설명회 가보니... 극단 '나르는자동차'의 뮤지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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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자체가 성북구 사회적기업들이 주체적으로 만든 것이다.


모던팝스오케스트라는 푸른음악회, 찾아가는 문화활동, 무대공연 등을 하는 사회적기업이다.


모던팝스오케스트 팀은 고 김광석 가수의 ‘나의노래’ 등을 부르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성북구 어르신들 패션쇼가 이어졌다. 이날 뉴시니어라이프 소속 50~80대 어르신들이 화려한 패션쇼를 펼쳐 박수갈채를 받았다.

[현장]성북구 사회적기업 투자설명회 가보니... 뉴시니어라이프 패션쇼


성북구 사회적기업 뉴시니어라이프은 시니어 여성의 멋과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패션의류와 소품들을 생산하며 시니어패션쇼 공연, 모델교실 운영 등을 통해 노력화 사회 시니어들의 자신감과 도전의식을 보여주어 좋은 평가를 보였다.


이어 또 다른 사회적기업인 극단 ‘날으는 자동차’가 성북구내 15개 사회적기업들을 홍보하는 뮤지컬 형식으로 보여 호소력을 더했다.


이후 김영배 성북구청장과 우승주 성북구사회적기업협의회장, 김영래 동덕여대 총장, 정주택 한성대 총장, 박승하 고려대 안암병원장, 조기용 성북세무서장, 이종순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무대위에서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현장]성북구 사회적기업 투자설명회 가보니... 김영배 성북구청장과 김영래 동덕여대 총장, 정주택 한성대 총장, 우승주 성북구사회적기업협의회장 등이 업무 협약을 맺은 후 손을 맞잡고 있다.


이로써 1,2부 행사를 마치고 성북구사회적기업 허브센터 4층으로 옮겨 본격적인 제품 설명회가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에코준컴퍼니 대지를위한바느질 놀이나무 나눔하우징 뉴시니어라이프 캔파운데이션 장애인극단 판, 진각홈케어성북센터, 글로벌이엔씨 모던팝스오케스트라 성북장애인보장구클린센터 에듀닥터바른배움 온바로 영주지원 등 15개 사회적기업과 동네국수 동네목수 키득키득맘키드 3개 마을기업, 성북지역자활센터 쉐어렉 오마이컴퍼니 이안재아트 역사체험놀이단 등 4개 사회적기업 창업팀 등 22개 회사 제품들에 대한 설명회가 이어졌다.


특히 에코준컴퍼니 친환경 재료로 만든 그린컵이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2012와 독일 red dot award product 부문 winner를 받는 등 성과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현장]성북구 사회적기업 투자설명회 가보니... 제품 설명회


친환경 100% 생분해 옥수수 플라스틱 머그컵으로 뜨거운 물에도 환경호르몬이 배출되지 않고 매립 때 미생물에 의해 자연분해가 되는 등 친환경 제품이다.
또 티백이 컵 안에 말려들어가는 불편함을 보완하는 아이디어를 넣어 제품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에코준컴퍼니는 또 옥수수 전분과 커피찌꺼기를 결합해 만든 친환경화분, 옥수수 유아식기세트 등을 선보여 참가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이준서 에코준컴퍼니 대표는 “지난해 4월 설립해 이제 1년이 됐는데 매출도 8000만원 정도 이루는 등 성장성이 밝아 보인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 다른 사회적기업 (주)대지를 위한 바느질은 오가닉 코튼,천연쐐기풀, 재활용PET섬유, 옥수수 전분 등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유니폼과 병원환자복 등을 선보였다.

[현장]성북구 사회적기업 투자설명회 가보니... 제품 설명


이 회사 이경재 대표는 “2005년 친환경 웨딩드레스 개발을 시작으로 국내외 최초이자 유일하게 결혼식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공정무역 커피판매와 다문화 여성 그리고 실버 바리스타 양성을 하는 온바로(대표 전명우)는 고령자와 다문화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한 서울형 사회적기업이다.


이 회사는 공정무역을 통해 거래한 콜롬비아 유기농 커피와 인도네시아 커피를 선보였다.

행사를 주관한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성북구가 전국에서 사회적기업 활동이 가장 활발한 곳”이라면서 “오늘 같은 행사를 연간 2회 정도 열어 사회적기업이 자랄 수 있는 생태적 토양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현장]성북구 사회적기업 투자설명회 가보니... 제품 설명회


이들 사회적기업이 아직은 약한 새싹과 같은 존재지만 물과 거름을 주고 잘 보살피면 튼튼한 나무로 자랄 수 있다는 희망의 씨았을 보았다.


◆사회적기업?


사회적기업은 공공분야에서 지원되지 않은 사회서비스의 공백을 매울 대안을 제시하고 일자리 창출ㅇ르 통해 실업문제를 해결하는 경제위기 시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빵을 팔기 위해 고용하는게 아니라 고용하기 위해 빵을 판다'는 미국의 저명한 사회적 기업가 루비콘의 말은 이를 말한다고 할 수 있다.


굶는 사람에게 물고기 한 마리를 건네면 하루를 먹고 살수 있지만 낚싯대와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면 평생을 먹고 살 수 있다.


이처럼 우리나에서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실업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으로 정의된다.


또 환경 문제 개선을 위해 힘쓰거나 공공분야에서 지원되지 않는 사회서비스를 대체하기도 하는 등 좋은 일을 하면서 수익을 내는 '착한기업'을 말하기도 한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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