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네오위즈게임즈(대표 윤상규)는 야구게임 '슬러거'에서 올해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팀을 예상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삼성 라이온즈가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 기념으로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됐으며 총 18만6363명이 참여했다.
네오위즈 측은 설문 결과 정규시즌 우승팀은 삼성 라이온즈, 다승왕은 윤석민(기아), 홈런왕은 최형우(삼성)가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설명했다.
정규 시즌 예상 우승팀을 묻는 질문에는 지난해 챔피언을 차지한 삼성 라이온즈가 36.8%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다음으로 많은 지지를 얻은 팀은 기아 타이거즈로 18.7%를 기록했다.
이어 롯데 자이언츠(17.9%), 한화 이글스(8.4%), SK 와이번스(5.8%), 두산 베어스(5.1%) 순으로 나타났다.
다승왕은 기아의 윤석민(기아)이 45%의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류현진(한화)이 33.5%로 뒤를 이었다.
홈런왕은 지난해 생애 첫 홈런왕을 차지했던 삼성의 최형우가 46.5%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선정됐다. 2위는 25.2% 기록한 김태균(한화)이 차지했으며 이어 홍성흔(롯데, 8.6%), 나지완(기아, 5.3%), 김동주(두산, 4%) 순이었다.
서호성 네오위즈게임즈 사업부장은 "슬러거는 많은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사용자들과 함께하는 야구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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