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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 '서울국제공작기계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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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2일 일산 킨텍스서 열려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17~2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공작기계전(심토스: SIMTOS)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참가 업체 중 최대 규모인 1800㎡(약 544평)의 전시장에 ▲고정밀 5축 가공기 ▲정밀가공 스위스턴 ▲차세대 복합 가공기 ▲대형 문형 가공기 ▲고정밀 침적식 방전 가공기 등 총 30개 종류의 상품을 선보인다.

최신 모바일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가동 중인 공작기계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첫선을 보인다. 이 시스템은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원격으로 기기 상태나 가공 프로그램을 살필 수 있다. 기기에 이상이 발생하면 경보를 통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해준다.


지난해 공작기계 부문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올린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미 유럽 및 신흥 시장에서 온 200여명의 구매자와 상담 예약을 한 상태다. 이를 통해 고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현재 영국·이탈리아·브라질 등에서 공작기계 시장점유율 1위로 세계 5위권을 달리고 있다.


김재섭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BG(비즈니스그룹) 부사장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 의견을 수렴하고 고객 니즈(수요)에 맞춰 신기종을 적극 개발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고정밀·고속·복합 기능 등 핵심 기술 확보와 품질 혁신에 집중해 2016년 매출 2조3000억원의 글로벌 톱 제조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토스는 세계 4대 공작기계 전시회 중 하나다. 격년으로 열린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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